안녕하세요. 저는 프랜차이즈보다 특색 있는 개인카페에 가는 것을 선호하는데 마침 계양구 선주지동이라는 한적한 동네에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 영업시간, 주차
- 위치 : 인천 계양구 선주로 34번 길 6-1 오디와이커피
- 영업시간 : 12: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 주차 : 매장 앞 주차가능, 그 외에도 근처 미소식당 앞, 언덕 위 현수막 부착된 곳에 주차 가능
☞아이동반가능 :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한 기물파손 및 안전사고는 보호자에게 책임이 있음.
☞반려견 동반 가능 : 반드시 리드줄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케이지 사용 권장.
※2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노펫존
☞노트북 사용 제한
☞협의되지 않은 상업적 사진 제한
카페 내부 모습
가운데 원형테이블, 우측에는 4인 테이블과 단체석 등 테이블과 의자의 형태가 다양하고 인테리어가 거의 우드로 통일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따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층고가 높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창밖 풍경에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아 앉아서 창문만 바라보아도 힐링됩니다.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있어 편리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이쪽은 의자가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요새 트렌드를 반영한 것 같습니다. 우측에는 등받이 있는 편한 자리도 있으니 자리가 불편한 분들은 오른쪽에 앉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저곳에서 메뉴를 준비해 주시는데요, 조용하지만 나긋나긋하시고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메뉴
음료는 크게 커피와 에이드 등이 있고 너티크레마라는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이날 도넛을 먹었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는 도넛과 브라우니가 있고 샌드위치가 있어서 간단한 한 끼 식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말차도넛, 바닐라빈 도넛 두 개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식기류에 담아주셨습니다.
녹차도넛은 안에 마카다미아넛이 들어있고 달달하고 진한 녹차초콜릿 코팅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바닐라빈 도넛은 꾸덕해서 식감은 좋았지만 녹차도넛에 비해 덜 달고 기름맛이 많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녹차도넛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주차, 가는 법
저는 자차를 이용해 카페를 찾아갔는데요, 내비게이션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카페가 어디인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 바퀴 돌고 겨우 카페를 찾았는데요, 혹시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까 봐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경동택배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서 길이 보이지 않아 굉장히 당황했는데요, 여러분은 당황하지 마시고 왼쪽에 트럭과 오른쪽 건물 사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트럭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택배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가다 보면 미소식당 건물이 보이는데 미소식당 앞도 오디와이커피 주차장이라 여기에다 주차하고 올라오셔도 됩니다. 저는 평일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카페 앞에도 주차 자리가 많았습니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골목길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미소식당 앞에 주차하셔도 되고 카페 주차장에 주차하실 분들은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골목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카페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꽤 넓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매장 앞에도 주차 공간이 넉넉합니다. 매장 우측으로 올라가서 언덕 위 현수막 부착된 곳에 주차 가능 제3 주차장이 또 있으니 주말에도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나가실 때는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가시면 나가시기가 어렵습니다. 들어오던 방향으로 그대로 나가시고 사장님께서 현수막으로 나가는 길마다 표시해 두셨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동네가 정말 조용하고 카페도 조용해서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2층을 오픈하지 않았어서 2층 사진이 없지만 5월 4일에 오픈했다고 하니 날씨 좋을 때 루프탑에서 커피 한잔 하러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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